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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파이낸셜뉴스] '일거수일투족 감시' 게임사 근태관리에 제동2019-10-14 1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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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의원 국정감사 참고인에
스마일게이트 노조 지회장 요청
게임사 근로 시스템 논의 예고



게임사들이 포괄임금제 폐지 후 내놓고 있는 근태관리 시스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9일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이 올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스마일게이트 노조 'SG길드' 차상준 지회장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실은 오는 21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마지막날 게임사들의 유연근로제와 근태관리 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차 지회장을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제외했으나 남은 국감 기간 내 합의만 이뤄지면 충분히 출석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포괄임금제로 인해 연봉에 각종 수당이 포함돼 직원들이 초과근무를 하고도 따로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면 기존 연봉이 기본급으로 전환돼 기본 근무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에 포괄임금제가 없어지는 만큼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타이트해지고 회사는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우려는 현실화 됐다. 실제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게임사들이 근태관리 시스템을 바꾸기 시작했다.

넥슨은 지난 8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이후 9월부터 새로운 업무관리 시스템을 도입, 15분 이상 업무 외적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직원이 직접 '자리 비움' 스위치를 눌러 자발적으로 근로시간을 제외하게 했다. 이달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넷마블은 PC가 '비 가동 상태'일 경우 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간주, 그 시간이 15분을 넘기면 근로 시간에서 제외된다. 역시 이달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엔씨소프트도 업무 공간과 비업무 공간을 구분해 근로 시간을 확인한다. 비업무공간에 5분이상 머무를 시 근로시간에서 제외한다. 이달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스마일게이트는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계획을 세우고 협업 대상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특히 창의적인 게임업계에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일을 하는 것을 장려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국감으로 정치권에서 나서 문제를 제기하면 파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환노위 마지막 국감일인 21일로부터 5일전에만 증인 채택이 합의되면 전체위를 열어 의결해 차 지회장의 출석이 가능하다"라며 "게임사들의 근태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유연근로제 등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http://www.fnnews.com/news/20191009181854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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